배달 부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할만한 부업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설문 부업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는 시간은 많고,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시도할 수 있는 부업이었기 때문에 접근이 쉬운 것은 큰 장점이었습니다. 설문 부업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Surveytime]이라는 설문조사 사이트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여러가지 설문 사이트들도 있었지만 굳이 Surveytime을 먼저 시작하게 된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 Surveytime의 특징 -
설문을 마칠 때마다 paypal(페이팔) 계좌로
즉시 1달러씩 지급해줌.

다른 설문 사이트나 설문 앱도 열심히 참여한다면 포인트를 현금화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일정 포인트까지 모으고 난 뒤에야 가능했기 때문에 포인트가 모이지 않는다면 말그대로 그냥 포인트였습니다. 현금화하기 위한 최소 포인트까지 지속적으로 설문에 참여하고 노력해야 했는데, 할 수 있는 설문조사가 없는 날이면 뭔가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Surveytime은 설문이 끝나면 바로 1달러를 보내주는 방식이었고, 내 페이팔 계좌에 꽂힌 달러는 "진짜 돈"이었기 때문에 의욕이나 지속력이 더 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페이팔 계좌도 달러를 원화로 현금화하려면 적어도 10달러는 있어야 했기 때문에 10달러가 모일 때까지는 설문조사에 열심히 참여하기는 해야했습니다.

그래도 핸드폰을 통해 내 계좌에 찍히는 달러를 보면 귀찮더라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꾸준히 들었습니다. 배달 부업을 시작한 지금도 다시 생각해보면 서베이타임은 괜찮은 앱테크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배달 한 건을 마치면 수익이 보통 3,000원에서 4,000원인데, 설문을 2개를 마쳐 2달러를 번다면 1건의 배달과 비슷한 금액을 벌게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단, 콜이 없는 날이라면 배달도 수익이 떨어지듯, 나에게 적합한 설문조사가 없는 날이라면 그날의 설문조사 수익도 없을 수 있다는 점은 인지가 필요합니다. 이럴 때에는 맥이 빠지기도 하지만 원래 부업이라는 것이 일확천금을 노리는 도박판이 아니므로 꾸준히 해보자는 독려가 답일 것입니다.

사실 이 글을 작성하는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려서 배달 부업을 뛰지 못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Surveytime을 통해 설문 조사를 마치면서, 동시에 Surveytime에 대한 후기도 써보자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접속해서인지 몰라도 중복되지 않는 적합한 설문을 받아 10분 정도 투자해서 1달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이나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야 된다면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서 1달러씩 꾸준히 벌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부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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